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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박희영" 설레는 국내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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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박희영" 설레는 국내 그린

입력
2013.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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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그린이 뜨겁게 달아오른다.

휴식기를 가졌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넵스 마스터피스를 시작으로 후반기 열전에 돌입하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는 메이저대회인 동촌 제56회 KPGA 선수권이 막을 올린다.

김효주ㆍ장하나, "지존은 바로 나"

15일 홍천의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ㆍ6,684야드)에서 열리는 넵스 마스터피스에는 김효주(18ㆍ롯데)와 장하나(21ㆍKT), 김보경(27ㆍ요진건설)을 비롯한 108명의 선수가 출전해 나흘간 샷 대결을 펼친다.

국내 여자골프는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올 시즌 상반기 12개 대회에서는 2승을 올린 김보경을 제외하면 각기 다른 우승자가 배출될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도 대상 포인트와 신인왕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인 김효주와 상금 1위, 대상 포인트 2위, 평균 타수 2위인 장하나의 지존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지난 시즌 대상 수상자인 양제윤(21ㆍLIG손해보험), 상금왕 김하늘(25ㆍKT), 지난해 3승을 거둔 김자영(22ㆍLG)이 상반기의 부진한 모습을 털어낼지도 관심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한 박희영(26ㆍ하나금융그룹)이 출전한다.

류현우ㆍ홍순상, "시즌 2승은 내가 먼저"

한국 첫 프로골프대회이자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도 15일부터 충주의 동촌 골프장(파72ㆍ7,227야드)에서 열린다.

지난주까지 벌어진 올 시즌 7차례 KPGA 투어에서도 우승자가 모두 달랐다. 누가 처음으로 2승을 신고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대상 포인트와 상금에서 1위를 질주하는 류현우(32)가 독주 체제를 굳힐지도 체크 포인트다. 올해 GS칼텍스 매경 오픈 챔피언인 류현우는 하반기에 열린 보성CC클래식과 솔라시도파인비치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전반기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보성CC클래식에서 프로 데뷔 6년 만에 우승한 김태훈(28), 지난주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둔 홍순상(32ㆍSK텔레콤)도 정상에 도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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