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도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실시된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전남 나주에서 실시하던 광주지역 운전면허 응시자의 필기시험을 광주에서 치르게 됐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광주 북구 용봉동 도로교통공단 광주ㆍ전남지부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장을 개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매년 광주지역 응시자 4만여명이 나주에 있는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았던 불편이 덜게 됐다.
필기시험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다만 운전면허 기능시험은 기존의 나주 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해야 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운전면허 필기시험장을 개설하게 됐다"며 "국민생활 필수 자격증인 운전면허 취득시험을 치르는데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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