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감독이 10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1983년부터 1998년까지 여자 실업 농구팀 서울신탁은행 사령탑을 지냈고 여자 국가대표, 청소년대표팀을 이끌었다. 2007~2010년 태국 여자 대표팀을 이끌며 첫 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을 제압하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 심판위원을 지냈고 최근까지 KBL 관계자 모임인 KBL 패밀리 부회장을 역임했다.
유족으로 부인 최금자(65)씨와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발인은 12일 오전 6시. (02)958-9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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