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서원대(총장 손석민)는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후생복지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착공한 글로벌센터와 종합관을 준공 후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글로벌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연면적 6,170㎡)로 2014년 8월까지 완공할 예정. 이 시설은 국제교류ㆍ외국어교육ㆍ 한국어교육센터를 갖춰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기능을 맡는다.
기숙사와 후생복지시설을 통합한 형태의 종합관은 지하 1층, 지상 10층(연면적 1만 7,500㎡)짜리 매머드급 시설로 신축된다. 고시원ㆍ피트니스센터ㆍ푸드코너ㆍ은행ㆍ세미나실ㆍ컨벤션센터ㆍ강의실ㆍ기숙사를 갖춰 2015년 2월 개관한다.
손 총장은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소통하기 위해 신축중인 글로벌센터와 종합관의 첨단 시설과 장비를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는 경우 일반 시민에 적극 개방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원대는 글로벌센터, 종합관 신축을 기념해 13일 교내 미래창조관에서 지역 기관장과 주민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고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서원대의 새로운 도약 한마당'잔치도 개최한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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