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총 50명인 예결위원 명단을 확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전년도 결산안과 새해 예산안의 심사를 담당하는 예결위는 1년 임기로 매년 6~7월쯤 새로 구성되지만, 올해의 경우 민주당이 소속 위원 명단을 늦게 제출한 탓에 출범이 한달 이상 늦어졌다. 예결위 관계자는 7일 “민주당이 소속 위원 명단을 제출함에 따라 예결위 구성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예결위는 새누리당 26명, 민주당 21명, 비교섭단체 3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새누리당 이군현(3선) 의원이, 여야 간사는 새누리당 김광림(재선) 의원과 민주당 최재천(재선)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예결위는 조만간 결산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해 이달 중순부터 2012년도 결산안 심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10월 초쯤 정부에서 국회로 내년도 예산안이 넘어오면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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