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8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의 날’행사가 열린다.
말레이시아한인회(회장 윤선규)는 9일부터 사흘 동안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쇼핑센터인 쿠알라룸푸르 미드밸리 전시장 메가몰에서 제4회 한국의 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한국상품박람회, 한국 전통 헤어 및 한복 패션쇼,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한국-말레이시아 청소년 음악제, 전통놀이와 전통무용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람회에는 경기도, 충남도, 전북도, 경기 부천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한국관광공사, 현지 기업, 한인 업체 등 총 80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인회는 1∼2회 행사를 한인 거주지인 암팡에서 개최했다가 말레이시아에 부는 한류 바람을 극대화하기 위해 3회째부터 장소를 메가몰로 옮겨 상품박람회 형식으로 열고 있다. 개막식에는 말레이시아의 관광문화부 장관과 자원환경부 차관, 조병제 주말레이시아 대사, 최문순 강원지사, 권병하 전 월드옥타 회장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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