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원정경기 연승 행진 마감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원정경기 연승 행진이 '15'에서 끝났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달 8일 샌프란시스코 경기부터 계속되던 원정 15연승 행진이 끝났다.
'생애 첫 해트트릭' 임상협, K리그 클래식 21R MVP
생애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끈 임상협(부산)이 K리그 클래식 2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남전 대승(5-1)을 이끈 임상협을 이번 라운드 MVP로 뽑았다. 공격수 부문에는 콜롬비아 선수답게 감각적인 골을 터뜨리며 팀의 추격의지를 되살린 아리아스(대전)와 공격수 김동섭(성남)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에서는 이승기(전북) 박종우(부산) 최진호(강원)가 임상협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서는 김대호(포항) 홍정호(제주) 김진규(서울) 차두리(서울)가 뽑혔다. 골키퍼는 신화용(포항)이 선정됐다.
맨유 플레처 "루니 떠날까 두렵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베테랑 미드필더 대런 플레처(29)가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웨인 루니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미국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플레처가 "루니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두렵다"고 했다고 7일 보도했다. 2002년 맨유에 입단해 10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플레처는 "루니같이 환상적인 선수가 팀을 떠난다는 것이 정말 걱정스럽다"면서 "개인적으로 10년 동안 팀을 이끌었던 루니가 잔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루니는 2004년 8월 에버튼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임창용, 트리플A 2경기 연속 무실점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소속인 임창용은 7일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와의 경기에서 삼진 1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삼자범퇴로 막았다. 트리플A 5경기에 등판해 6이닝 동안 1점을 주고 삼진 5개를 빼앗은 임창용은 평균자책점 1.50을 기록했다. 6월 말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한 임창용은 이날까지 15경기에서 17이닝을 던져 삼진 17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고 있다.
메시ㆍ리베리ㆍ호날두, UEFA 최우수선수 최종 후보 결정
2012~13 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스타를 뽑는 유럽축구연맹(UEFA) 최우수선수의 주인공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프랭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중 한 명으로 압축됐다. UEFA는 7일 이 세 명의 선수가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2011년 시작된 UEFA 최우수선수는 기자단 투표로 선정하는데, 우선 지난달 발표된 10명의 후보 중 기자단은 각각 1∼5위까지 선수를 뽑았다. 이에 따라 1위에 5점, 2위는 4점 등 점수가 매겨져 합산한 결과 상위 3명이 이날 최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투표는 29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2013~14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대진 추첨 때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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