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과 이다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합류한다.
7일 KBS 측은 “배수빈과 이다희가 올 가을 정통 멜로의 진수를 보여줄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배수빈과 이다희는 앞서 출연을 확정 지은 지성, 황정음과 함께 ‘비밀’에서 지독한 사랑과 욕망의 변주곡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수빈은 '비밀'에서 명석한 두뇌와 수려한 외모로 다정다감하고 정의로운 검사를 꿈꿨으나 큰 사건을 겪으며 야망가로 변모하는 도훈 역을 맡았다. 이다희는 사랑에 목말라하는 세연 역으로 안방극장에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SBS '49'일 이후 2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수빈은 자신을 위해 헌신한 유정(황정음)을 버리고 매몰차게 돌아서는 냉정한 야망가의 모습으로 처절한 사랑의 끝을 보여준다.
또한 최근 종영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단숨에 캐스팅 0순위로 떠오른 이다희는 권력의 중심에 있는 가질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감추는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비밀'에서 지성은 인격 빼고 모든 것을 다 지닌 재벌 2세 민혁 역을 황정음은 인생이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유정 역을 맡아 폭풍 같은 사랑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출연을 확정 지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얘기를 그린다. KBS 2TV '칼과 꽃' 후속으로 다음달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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