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아직도 발품 파세요? 부동산 앱으로 전셋집 구하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아직도 발품 파세요? 부동산 앱으로 전셋집 구하기

입력
2013.08.05 05:52
0 0

올 가을 결혼을 앞둔 직장인 A씨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지난 6월부터 주말도 반납하고 신혼집 구하기에 나섰지만 원하는 조건의 전셋집은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과연 서울 하늘 아래 ‘내 집’이 있기나 할까라는 생각마저 든다는 A씨는 이번 주말에도 퉁퉁 부은 발로 부동산을 헤맬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거린다.

부동산 전세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이사를 앞 둔 가정이나, 새롭게 보금자리를 찾으려는 신혼부부들의 속이 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동산 사이트 등에서 호객을 위해 올려 놓은 이른바 ‘허위매물’, ‘미끼매물’은 애타는 세입자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

최근 출시된 모바일 부동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두껍아 두껍아’는 허위매물을 없앤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가 원하는 부동산 매물을 의뢰하면, 중개업소가 이를 확인하고 검증된 매물을 추천해주기 때문에 허위매물로 시간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사용자는 앱 상에서 자신이 ‘살고 싶은 동네’와 ‘거주형태(아파트, 오피스텔, 주택, 빌라, 원룸)’을 선택한 뒤 거래 유형(매매, 전세, 월세)를 입력하면 된다. 세부항목에서는 면적과 금액, 입주 희망일자까지 선택할 수 있다.

중개업소가 내 의뢰내용을 확인하고 조건에 딱 맞는 매물을 직접 추천해주면, 스마트폰을 통해 바로 전달되기 때문에 좋은 매물을 놓치지 않고 확인할 수 있다.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나만의 ‘맞춤형’ 부동산 매물을 추천 받게 되는 것.

추천 받은 매물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메신저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중개업소로 직접 문의할 수 있으며 매물이 마음에 들면 전화예약을 통해 직접 방문하면 된다.

부동산 앱 ‘두껍아 두껍아’ 개발사인 드림피어 관계자는 “두껍아 두껍아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발품을 줄여주고, 중개업소는 알짜매물을 추천해 거래 성사율을 높여주는 윈윈서비스”라며 “이사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필수로 이용하는 앱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게 부동산 정보와 서비스를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두껍아 두껍아’ 부동산 앱은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며, 모든 서비스와 정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뢰인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동산 홍보 전화에 시달릴 걱정도 없다. 중개업자는 ‘집좀닷컴’(http://ceo.zipzom.com)에서 소정의 절차에 따라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포춘코리아 온라인팀 안재후 기자 anjaehoo@hmgp.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