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휴가 많이 떠나시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떠나며 피부, 몸매 관리는 신경 쓰고 혹시 푸석하고 뻣뻣한 모발관리는 놓치고 있지 않으십니까? 아무리 S라인 잘빠진 몸매에 물광 피부 미인이더라도 물 빠진 푸석한 머릿결은 언밸런스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마철에 고온다습한 날씨로 축 처진 모발이 그대로 강렬한 햇빛과 물에 반사되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발의 수분소실 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어 탈색이 되기도 하고 머리카락의 상피구조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 케라틴이 상하여 피서지에서 찰랑거리는 머릿결은 기대할 수 없겠지요.
전문적인 트리트먼트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모발 보호에 효과적인 헤어 세럼 등으로 관리해주고 휴가를 떠나기 전 간단한 홈케어로 건강하게 찰랑거리는 모발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 셀프 헤어 트리트먼트
1. 샴푸를 한 젖은 모발을 살짝 건조 시킨다.
[린스는 모발 위에 코팅이 되므로 반드시 생략]
2. 바짝 건조되지 않은 모발의 상한 부위에 식물성 오일을 골고루 발라준다.
[두피는 제외하고 발라주는 센스/주방에 있는 올리브오일, 포도씨 오일도 가능]
3. 모발에 랩을 두르고 따뜻한 온습포를 얹어둔 뒤 다시 랩이나 비닐로 감싸준다.
4. 30분 정도 후 샴푸한다.
[두피가 지성인분은 반드시 잔여물이 없도록 말끔히 씻어내고 건조 必]
모발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자외선에 노출되기 전에 관리를 해주는 것이 예방차원에서 굉장히 중요하고 휴가지에서는 챙이 넓은 모자나 헤어 전용 자외선 차단제로 직접적인 자외선을 피하는 것이 아름다운 머릿결의 소유자가 되는 비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박진희 바움 에스테틱&스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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