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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땀 많은 여름철, 모발이식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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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땀 많은 여름철, 모발이식 괜찮을까

입력
2013.08.0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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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만이 외모에 신경을 쓰는 시대는 이미 옛 이야기가 된지 오래다. 이제는 남성들 또한 외모 가꾸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남성들도 코성형, 눈성형 수술을 많이 하는 최근 추세에 더하여 탈모치료, 모발이식 또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요즘과 같이 휴가와 방학 등 시간이 있는 시기에는 탈모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수술을 결심하고 병원을 찾는 남성들이 급증하고 있다.

탈모의 원인은 다양하겠으나 특히, 서구화된 식생활이나 스트레스 증가 등 사회 및 환경 변화로 인해 탈모로 고생하는 젊은 남성들이 모발이식수술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자신의 탈모 상태와 두피상태, 밀도 등을 충분하고도 정확하게 진단받지 않고 성급하게 모발이식 수술을 받거나 모발이식 수술 후 주의사항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사후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기대했던 수술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세븐레마 이상욱 원장은 “모발 이식 수술은 뒷머리 모발의 양과 밀도 등의 탈모 상태, 나이, 추후 탈모 진행 방향 및 속도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특히나 모발이식술의 경우 다른 시술들에 비해 생각보다 고난이도의 시술이기 때문에 집도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것은 물론,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나누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모발이식수술은 계절적인 영향보다는 회복기간을 고려해 치료시기를 결정해야 한다. 예전에는 수술 후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은 피하는 것이 상식처럼 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실외가 아닌 이상, 사무실, 대중교통 등 어디를 가더라도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의 기법과 사용약물의 발달로 계절적 불리한 요인이 사라졌다. 수술 후 심은 머리가 빠지고 다시 자라는 데까지 최소 3개월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오히려 여름 방학 혹은 휴가 기간이 치료하기 좋은 시기일 수 있다.

이상욱 원장은 “모발이식 수술의 경우 한 번의 수술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재수술의 경험을 하지 않고 그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는 모발이식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진을 찾아 모발이식에 대해 충분한 상담을 하고 수술 전후 관리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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