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12곳이 2015학년도부터 간호과를 4년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학사학위를 받는 4년제 전문대 간호과는 58곳으로 늘어난다.
교육부는 4년제 간호과 설치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전문대 16곳 가운데 교원·교사 확보 현황 및 교육과정 운영계획 등을 평가해 12곳을 4년제 간호과 설치 대학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정대학은 경인여대, 계명문화대, 김해대, 대동대, 대원대, 동남보건대, 삼육보건대, 수원여자대, 양산대, 전북과학대, 제주관광대, 진주보건대 등이다.
이들 전문대는 2015학년도부터 간호과 신입생을 4년제 학사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고 재학생도 신청을 받아 4년제 학사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전문대는 수업 연한이 2∼3년으로 졸업하면 전문학사 학위를 주지만 간호과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지난 2011년 수업 연한을 4년제로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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