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하반기 '기-디-반-전' 일자리 늘어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하반기 '기-디-반-전' 일자리 늘어난다

입력
2013.07.30 11:33
0 0

올해 하반기 기계와 디스플레이, 반도체, 전자 관련 업종의 일자리 증가율은 높아지는 반면 자동차의 일자리 증가세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7개 수출 주력업종의 '하반기 일자리 전망'(고용보험 피보험자 기준)을 30일 발표했다. 선정된 7개 주력업종 수출액은 작년 기준 전체의 절반이 넘는 53.4%를 차지했다.

발표안에 따르면 기계 업종은 하반기 수출과 내수 모두 회복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증가폭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년 동기(1.7%) 및 올해 상반기(1.7%) 일자리 증가폭의 3배이상인 5.6%로 2만여개의 일자리가 증가하며, 대부분 300인 미만 중소규모 업체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업종은 하반기 LCD 수급여건 개선, 신규 패널 분야 수요 증가 등 업황 안정에 따라 일자리 증가폭이 전년 동기(3.4%) 및 상반기(4.2%)보다 확대된 5.6%를 기록할 전망이다.

반도체 업종은 전년동기(-0.3%)와 올 상반기(-0.4%)에는 일자리가 감소했으나, 하반기 6%대 성장이 예상되면서 일자리가 소폭 증가한 0.4%로 전환된다. 전자 업종은 전년동기(2.0%), 상반기(2.6%)보다 일자리 증가폭이 확대돼 3.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자동차 업종의 일자리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7,000여명(1.5%), 상반기 6000여명(1.2%)이 증가했으나 하반기는 0.8%(4000여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고급기술직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