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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 대표 사흘째 수색 성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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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 대표 사흘째 수색 성과 없어

입력
2013.07.2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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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한 수색 작업이 사흘 동안 계속됐지만 성 대표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8일 소방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색작업이 진도를 보이지 않자 수색 작업을 종료하고 구조정이 한강 일대를 순회하는 방식의 순찰 작업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최근 계속된 장마로 한강 유량이 늘고 유속이 빠른데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 및 순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소방헬기를 비롯해 구조대원 60여 명과 구조차량 5대, 구조정 10척 등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중 탐색에 나섰으나 성 대표를 발견하지 못했다.

성 대표는 25일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성연대 부채 해결을 위해 1명이 1만원씩 1억 원만 빌려달라", "(모금이 여의치 않으면) 한강에서 뛰어내리겠다"는 글을 올린 뒤 다음 날인 26일 마포대교에서 지인들이 사진 촬영을 하는 가운데 투신해 여러 논란을 빚었다.

송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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