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국전 참전ㆍ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에 한국군 현역 장성들이 대거 참석한다.
23일 청와대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에서 개최되는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정승조(사진ㆍ육군 대장) 합참의장을 우리 군 대표로 파견하기로 했다.
정 의장과 함께 권태오 육군 중장, 김진형 해군 소장, 노병균 공군 소장, 이해승 해병 준장도 육ㆍ해ㆍ공군과 해병대 대표로 기념식에 참석한다. 참석 장성들의 별 숫자를 모두 합하면 12개에 달한다.
정 의장은 방미기간(25~29일) 정부 대표단과 함께 미 의회 정전 기념 리셉션,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참전용사 위로연 등의 행사에도 참석한다.
정부는 이 기념식에 김정훈(새누리당 의원) 국회 정무위원장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한다. 기념식에 참석하는 정부대표단은 보훈처, 외교부, 국방부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미국에서 6·25전쟁 영웅으로 추앙받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도 동행한다.
장재용기자 jyj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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