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들의 명언 중에는 지금 들어도 감동적인 게 있다. 천년 전의 어록이 여전히 새롭게 들리는 건 그만큼 값진 말이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스토아 철학자 에토스테토스(Epictetus)는 ‘자신에게 원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라, 그런 사람이 당신을 최고로 만든다’(The key is to keep company only with people who uplift you, whose presence calls forth your best.)고 말했다. 주위에 이런 사람을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다.
미국의 3대 대통령 Thomas Jefferson은 직설적인 말로 유명한데 ‘당신이 누구인지 아는가. 묻지도 말라. 행동으로 말할 뿐이다.’(Do you want to know who you are? Don't ask. Act! Action will delineate and define you.)라고 말했다. 입지전적인 인물 Jim Roh도 비슷한 내용으로 ‘하루를 지배하든지 지배를 당하든지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 있다’(Either you run the day or the day runs you.)라고 말했다. 프랑스 작가 Simone de Beauvoir도 ‘오늘 당장 삶을 바꿔라. 미래 얘기로 꿈만 꾸지 말고 지체 없이 오늘 행동에 옮겨라’(Change your life today. Don't gamble on the future, act now, without delay.) 라는 말을 했다. 모두Live now, Live in the moment의 메시지로 들린다.
스코틀랜드의 장군 William Wallace는 전쟁에서 승리한 뒤 ‘누구나 죽는다. 그런데 누구나 제대로 사는 건 아니다’(Every man dies. Not every man really lives.) 는 말을 남겼다. 불교에서도 비슷한 가르침이 있는데 ‘과거에 살지 말고 미래를 꿈꾸지도 말라, 지금 이 순간에 충실 하라’(Do not dwell in the past, do not dream of the future, concentrate the mind on the present moment.)는 메시지가 있다. 영국의 Churchill수상도 ‘지금 고통스럽다면 계속 견뎌라’(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며 혹독한 주문을 하였다. 극작가 George Bernard Shaw도 ‘살다가 실수를 하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것보다 영광이고 나중에 약이 된다’(A life spent making mistakes is not only more honorable, but more useful than a life spent doing nothing.)고 했다. 그리고 누구나 아는 ‘오늘은 우리가 어제 그토록 걱정했던 내일이 아니던가’(Today is the tomorrow you worried about yesterday.)의 명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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