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시대의 CSI수사■ 추리극장 머독 미스터리 (EBS 밤 24:05)
셜록 홈즈에 필적할 만한 추리력과 직관력을 가진 캐나다 토론토 경찰서의 윌리엄 머독 형사. 그가 시대를 앞선 과학 수사기법을 동원해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은 시원하다. 과학 수사의 원조격인 CSI라스베이거스에서 나온 법의학이나 첨단과학수사는 우리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1890년대 캐나다 토론토라면 상황이 다르다. 그러나 첨단장비를 이용한 CSI요원과는 또 다른 멋지고 정감 가는 캐릭터. 빅토리아 시대라는 배경 덕분에 속도감은 없지만 진정한 추리극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끝내 참지 못한 이수의 울음■ 상어(KBS 2TV 밤 10:00)
안으로 뛰어 들어온 이수. 멍하니 서 있는데 흐느낌이 새어나온다. 절대 울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지만 더이상 감당하지 못하고 끝내 터져 나오는 울음… 몸을 웅크리고 처절하게 운다. 이수가…
아베의 야심… 강한 일본■ 시사기획 창 (KBS 1TV 밤 10:00)
지난 해 말 출범한 아베와 자민당 정권은 '강한 일본'을 내세우며 2차 대전 이후 평화헌법 아래의 현 상황, 즉 '전후 체계'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군복을 입은 아베의 탱크 탑승, 여야 의원 168명의 신사 참배 등 일본이 보여준 우경화 행보는 집단적 자위권 확대 시도에 개헌 논의로까지 이어진다. 그러나 이러한 '강한 일본'에 대한 열망은 일본 안팎에서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강한 일본'의 함정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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