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김태훈, 세계태권도 나란히 금빛 발차기
여자 53㎏급 김유진(22·경희대)과 남자 54㎏급 김태훈(19·동아대)이 나란히 '금빛 발차기'를 했다. 김유진은 19일(한국시간) 멕시코 푸에블라의 전시장에서 열린 2013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53㎏급 결승에서 아나 자니노비치(크로아티아)와 3라운드까지 6-6으로 비긴 뒤 서든데스로 진행되는 연장전까지 벌여 7-6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김태훈이 남자 54㎏급 결승에서 쉬차린(대만)을 7-0으로 꺾고 역시 금메달을 땄다. 한국은 이번 대회 금메달 수를 4개로 늘렸다.
박지성.윤석영 출전… QPR 프리시즌 첫 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박지성(32)과 윤석영(23)이 동반 출전한 경기에서 프리시즌 첫 승을 거뒀다. QPR은 19일 오스트리아 시보덴 스타디움에서 열린 터키 베식타스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20분에 터진 앤디 존슨의 헤딩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측면 수비수 윤석영은 풀타임을 뛰며 팀의 무실점을 도왔고 박지성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노승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R 공동 15위
노승열(22·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15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매디슨의 앤넌데일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에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로드 팸플링(호주) 등과 함께 공동 15위에 오른 노승열은 선두에 6타 뒤졌다. 대니얼 서머헤이스(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 7개에 이글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기록, 단독 1위에 올랐다.
마포고, 대통령기 테니스 남고부 단체전 정상
마포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남자 고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마포고는 19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안성 두원공고를 3-0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마포고는 지난 3월 회장기에 이어 대통령기까지 우승을 휩쓸어 올 시즌 전관왕 가능성을 높였다. 마포고는 앞으로 문화체육부장관기, 낫소기, 소강배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한국, 세계주니어핸드볼 슬로베니아에 져 2연패
한국 남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당했다. 한국은 19일 보스니아 사라예보 올림픽홀에서 열린 세계 주니어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슬로베니아에 19-34로 졌다. 1승1무2패가 된 한국은 헝가리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헝가리와의 5차전은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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