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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7월 21일] 미모의 아내 사투끝에 구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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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7월 21일] 미모의 아내 사투끝에 구했으나…

입력
2013.07.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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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의 대 부호 그랜트에게는 사랑하는 미모의 아내 마리아가 있었다. 그러나 어느날 '멕시코의 예수'라 불리는 혁명투사 라자에게 아내가 납치당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그랜트는 마리아를 무사히 데려오는 사람에게 라자가 마리아의 몸값으로 요구했던 10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내놓는다. 소식을 듣고 '프로페셔널(전문가)'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지략이 뛰어난 리코를 중심으로, '인간 사냥꾼'이라 불리는 에렌가드, 사막에 관한 전문가이자 명궁 제이크가 찾아오고, 마지막 멤버로 폭약 전문가 돌월스가 합류한다. 이들 4인은 라자의 아지트가 있는 멕시코 사막으로 향한다. 소위 '4인의 프로페셔널'은 힘든 사투 끝에 라자의 아지트에 가 라자와 맞닥뜨린다. 그러나 리코와 돌월스는 한때 멕시코의 혁명투사였던 라자를 죽이지 못하고 마리아만 구출한다. 일행은 라자 일당의 추적을 간산히 뿌리치고 마리아를 그랜트에게 인도하는데,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된다. 극의 전개는 단순하지만, 유명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극적인 반전이 돋보이는 시나리오로 서부 영화 걸작중의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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