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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단 창설 붐...어깨 통증관리는 선수처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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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단 창설 붐...어깨 통증관리는 선수처럼 하라

입력
2013.07.17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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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추신수 등 해외파 야구선수들의 활약으로 국내 야구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그에 힘입어 각 지역 사회인 야구단 창설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야구는 재미와 운동효과 등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스포츠지만, 평소 직장 활동을 하다가 몸이 풀리지 상태에서 무리한 활동을 하게 되면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주말을 이용해 사회인 야구단을 즐기고 있은 한상규(가명)씨는 팀 내 에이스 투수이다. 하지만 무리한 투구로 인해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고, 회전근개파열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회전근개는 어깨에 있는 네 개의 근육이 합쳐져 어깨뼈를 덮고 있는 힘줄을 말한다. 이 힘줄이 파열되는 증상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한다. 이 증상이 발생하면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와 팔 부위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그로 인해 팔을 움직이는 힘이 약해져 팔을 움직이는 모든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게 됨은 물론,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으며,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되면 팔이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되기도 한다.

선수촌정형외과 김상범 원장은 “어깨는 인체에서 가장 높은 가동범위를 가진 관절로 가동성이 장점이지만 불안정이 단점”이라며 “특히 상지를 머리위로 많이 사용하는 야구선수들은 어깨 및 견갑골 안정화 근력운동을 위해 회전근 개와 견갑골 안정화 근력강화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부상을 줄이고 투구 시에도 좋은 근력 유지한다면 보다 즐겁고 부상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회인 야구를 즐기기 위한 어깨 관리법으로는 우선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부상예방과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경기 전에 사진과 같은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어깨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 어깨 및 견갑골 안정화 근력운동과 회전근 개와 견갑골 안정화 근력강화운동을 꾸준히 실시해서 부상을 줄이고 투구 시에도 좋은 근력을 유지해야 보다 즐겁고 부상 없이 야구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통증이 생겼을 때의 조기 진단이다. 초기에 치료 시기를 놓치면 수술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운동 도중에 통증이 발생한 경우라면 전문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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