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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국가대표팀 코치 도슨, 중앙대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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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국가대표팀 코치 도슨, 중앙대생 된다

입력
2013.07.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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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입양아 출신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힘쓴 토비 도슨(35ㆍ한국명 김봉석) 프리스타일 스키 국가대표팀 코치가 중앙대생이 된다. 중앙대는 도슨 코치가 2013학년도 후반기 외국인 특별전형에 합격해 9월부터 경영학부 3학년으로 편입학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슨 코치는 "토리노 올림픽 준비 당시 운동에 전념하느라 학업을 중단해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사회에 공헌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슨 코치는 부산 태생으로 세 살 때 부모와 헤어져 스키강사인 미국인에게 입양된 뒤 현지에서 스키를 익혀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에 앞서 평창의 최종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올림픽 유치 성공에도 일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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