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경기 우천 취소
14일 오후 6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인천 SK-LG전, 잠실 두산-KIA전, 대구 삼성-한화전이 비로 모두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까지 우천 취소된 43경기를 추후 재편성한다.
임채원, 한국인 최초 F3 레이싱 우승
서울대 출신 드라이버 임채원(29ㆍ에미리오데비요타)이 한국인 최초의 유러피언 포뮬러(F3)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원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실버스턴 서킷에서 열린 2013 유러피언 F3 오픈 코파(F308) 클래스 9라운드에서 30분18초735를 끊어 포디엄 정상에 섰다. 유러피언 F3는 프랑스, 포르투갈, 독일, 스페인,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7개 나라에서 16차례 경주를 펼쳐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이대호 1안타…4타수 1안타 타율 0.316
오릭스 이대호(31)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9회 안타를 때려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3할1푼7리에서 3할1푼6리로 약간 떨어졌다.
오릭스는 9회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ㆍ3루에서 다카하시 신지의 내야 땅볼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2-3으로 패했다.
샤라포바, 새 코치에 지미 코너스
마리아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8승을 거둔 지미 코너스(미국)를 새 코치로 기용했다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4일 밝혔다.
전날 토마스 획스테드(스웨덴) 코치와 결별한 샤라포바의 새 코치 코너스는 1974년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2회, US오픈 5회 정상에 오르는 등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8차례 우승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힝기스, 테니스 명예의 전당 가입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국제테니스연맹(ITF)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힝기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ITF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가입 행사에서 "테니스는 나에게 이 세상을 알게 해줬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3월 명예의 전당 가입이 확정된 힝기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5차례 우승했고 복식에서도 9번 정상에 올랐다. 힝기스는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역대 네 번째 최연소로 가입했다. 역대 최연소 기록은 1992년 미국의 여자 선수 트레이시 오스틴이 수립한 30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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