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7시 10분에 방영되는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기록의 시대, Homo Scriptus (호모 스크립투스)는 인터넷을 통해 생산되고 유통되는 디지털 기록들이 어떻게 저장되고 관리하고 있는지, 또 이 기록들은 앞으로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본다.
요즘 우리는 자리에 앉자마자 휴대폰을 꺼내 들고 저마다 무언가를 찍고, 쓰고 있다. 종이에 일기를 쓰듯 자신의 삶을 기록해오던 사람들은 이제 디지털로 바꿨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SNS와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확인하며 일과를 시작하는 평범한 우리의 하루부터 칠십 평생 모든 일을 수기로 작성한 노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은 왜 기록을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듣는다.
또 지금 인터넷을 통해 생산되고 유통되고 축적되는 엄청난 양의 디지털 기록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까? 앞으로 100여년 뒤 이 기록들은 인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에 대해 모든 디지털 정보가 집결되는 최첨단 IDC(Internet Data Center)를 중심으로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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