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사우디 알아흘리로 이적 3년 계약
포르투갈 프로축구 마리티모에서 활약한 석현준(22)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로 이적했다. 알 아흘리는 1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과 3년 계약을 했다"며 "석현준이 최근 계약이 종료된 오마니 이마드 알 호스니를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석현준은 지난 1월 흐로닝언(네덜란드)에서 마리티모로 이적한 지 6개월 만에 유럽 무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최경주, PGA 존디어 클래식 1R 공동 13위
최경주(43·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첫날 공동 13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2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5개를 낚았다. 4언더파 67타를 친 최경주는 공동 선두(7언더파 64타) 잭 존슨(미국)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보다 3타 뒤진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고생 김보아, 드림투어 8차전 우승
여고생 김보아(18ㆍ보영여고)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5,000만원ㆍ우승상금 1,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보아는 12일 충북 청원 그랜드 골프장(파72ㆍ6,43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박보배(26)다.
MLB닷컴, 두산 외국인 투수 올슨 대신 마이너리그 우완 핸킨스와 계약 임박
프로야구 두산이 외국인 선발 투수 개릿 올슨을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거로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우완 데릭 핸킨스가 한국에서 던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선발 등판도 취소했고, 한국을 가고자 팀을 떠날 것"이라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담당 크리스 로트 기자의 트위터 내용을 소개했다. 또 지역지인 톨레도 블레이드는 인터넷판에서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팀의 핸킨스가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계약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산은 지난 3월 메이저리그 출신인 올슨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 등 총액 30만 달러(약 3억3,000만원)에 계약했지만 부진을 거듭해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프로농구 강은식, 2군 드래프트서 친정팀 KCC로
강은식(31)이 프로농구 2군 드래프트를 통해 친정팀에 돌아갔다. 강은식은 1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2군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KCC의 지명을 받았다. 강은식은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뛰었다. 이후 재계약에 실패해 2군 드래프트에 나섰다. 강은식 외에도 2010년까지 서울 SK에서 뛴 한상웅(28)이 3순위로 친정팀의 지명을 받아 다시 SK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드래프트에 7명이 신청했지만 강은식과 한상웅을 제외하고는 새 둥지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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