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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안면윤곽, 이제는 자연스러움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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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안면윤곽, 이제는 자연스러움이 관건

입력
2013.07.1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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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성형 커뮤니티 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성형수술을 받은 이들은 수술 여부 공개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대상은 안면윤곽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 20~30대 여성들로, 애인이나 이성의 친구들에게 안면윤곽 수술 여부를 공개할 수 있느냐는 것이 조사 내용이었다.

놀라운 점은 응답자의 70%가 넘는 여성들이 공개하지 않겠다고 대답한 것이다. 그 이유로는 “결혼할 상대가 아니라면 굳이 밝힐 필요가 없다”와 “상대방이 자신에게 갖게 될 편견이 두려워서”가 주를 이뤘다.

이처럼 최근 안면윤곽의 트렌드는 ‘자연스럽게’와 ‘원래 예뻤던 것처럼’이다.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조차 예전처럼 ‘천지가 개벽할 만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일명 ‘원판불변의 법칙’을 어느 정도는 받아들이게 됐다는 것인데, 성형한 티를 내지 않고 모태미인의 얼굴형을 갖는 것이 우리나라 여성들의 바람이 된 것이다.

특히 취업전선에 있는 2~30대 여성들의 경우는 문제가 더욱 민감해진다. 여성 취업자들에게 있어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를 개선시켜주는 성형수술은 여성들에게 초유의 관심사다.

다만 신뢰가 가고 시원스런 인상을 만들기 위해 하는 안면윤곽 수술인 만큼 부자연스럽거나 너무 과한 느낌이 드는 수술 결과는 면접관들에게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자연스러운 안면윤곽 수술을 위해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오페라성형외과의 김석한 원장은 자연스러운 안면윤곽을 위해서는 상담 초기부터 3D안면촬영기기를 통한 세밀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뼈를 깎아내는 방법만을 취할 경우, 전체적인 비율을 해칠 우려가 있으므로 첨단 안면촬영기기를 통해 정확한 비율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랜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병원을 선택해야 함을 강조하는데, 그래야만 환자 개개인에 맞는 수술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석한 원장은 “광대뼈축소술의 경우 환자에 맞춰 ‘L’자 절골술과 'ㅋ'자 절골술을 적절하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며 “비율과 볼륨을 살리는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김석한 원장은 자연스러움을 살릴 수 있는 V라인 사각턱 수술에 대해 “정밀 고정을 통해 V라인의 갸름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턱 끝의 가로뿐만 아니라 세로 길이까지 줄여주기 때문에 보다 입체감을 살릴 수 있다”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이라고 말했다.

또 오페라성형외과 김석한 원장은 수술 전 반드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받을 것을 당부했다. 괜한 환상을 심어주기 보다 정확한 비율의 디자인과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의가 집도하는 안면윤곽 수술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얼굴형을 만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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