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해원 전 흥국생명 감독, 여자배구 대표팀 사령탑 선임
여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차해원(52) 전 흥국생명 감독이 선임됐다. 1992∼1999년까지 여자 대표팀과 청소년대표팀에서 코치로 활약한 차해원 감독은 오는 9월13∼21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 여자배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만간 대표팀 구성에 나설 예정이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2013 FIVB 그랜드챔피언스컵 및 2014 FIVB 그랑프리 출전권이 걸려 있다.
손민한, 프로야구 6월 MVP로 선정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손민한(38·NC 다이노스)을 프로야구 6월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손민한은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유효표 27표 가운데 15표(56%)를 획득, 7표(26%)를 얻은 LG 우규민을 8표 차로 제쳤다.
손민한은 복귀전이었던 지난달 5일 SK전에서 5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2009년 7월 29일 KIA전 이후 3년 10개월여 만에 승리를 맛보는 등 6월 한달간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를 기록했다. 삼진은 8개를 잡았고, 평균자책점 부문에서는 0.77로 1위에 올랐다.
한국 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4강서 중국에 석패
한국 탁구 대표팀이 부산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4강에 머물렀다. 이상수(23), 서현덕(22·이상 삼성생명), 정영식(21·KDB대우증권)이 팀을 이룬 한국은 2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본선 토너먼트 4강전에서 중국에 1-3으로 패했다.
여자 단체 5-6위 결정전에서는 한국이 대만을 3대 0으로 꺾고 5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은 3일 오전 혼합복식 8강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프로축구 수원 스테보, 계약 만료로 3일 고별경기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마케도니아 출신 공격수 스테보(31)가 3일 대전과의 정규리그 16라운드 경기를 끝으로 수원 유니폼을 벗는다. 수원 구단은 2일 "스테보와의 계약기간이 5일 만료된다"며 "팀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스테보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은 3일 오후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과의 홈 경기가 끝난 뒤 스테보에게 공로패를 증정한다. 지난 2007년 전북에 입단하면서 K리그와 인연을 맺은 스테보는 그해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5골-5도움의 맹활약을 펼친바 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변천사, 평창올림픽 스포츠매니저로 채용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변천사(26) 등 국가대표 출신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운영 분야 전문인력으로 활약한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변천사를 비롯한 스포츠매니저 22명을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변천사는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1996년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슈퍼대회전 금메달리스트 변종문 알파인스키 대표팀 감독, 이윤영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지도자, 여수연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 배지영 크로스컨트리 심판 등 국가대표 출신들도 참여한다.
한국, 세계유스배구 미국에 져 조 2위 확정
19세 이하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3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풀세트 끝에 미국에 졌으나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영일(대전 중앙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칼리에서 열린 대회 D조 조별 예선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2 20-25 21-25 25-15 15-17)으로 졌으나 승점 1을 더해 이집트(승점 6)와 미국(승점 5)을 제쳤다. 이로써 대표팀은 2승 2패를 기록, 브라질에 이어 D조 2위로 예선을 마쳤다. 대표팀은 3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4일 C조 3위와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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