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1월7일 목요일에 시행되며 원서 접수는 8월22일 시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세부 계획을 7월1일자로 공고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수능 원서접수 기간은 8월22일∼9월6일 12일간이며 원서를 낸 뒤 응시 영역과 과목을 변경할 수 있는 기간은 9월4일에서 6일까지 사흘간이다. 성적통지표는 11월27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한다.
이번 수능은 국어 영어 수학에서 A형 또는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다.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할 수 없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1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시험은 1교시 국어(A/B형), 2교시 수학(A/B형), 3교시 영어(A/B형), 4교시 사회ㆍ과학ㆍ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국어 듣기평가는 없어졌고 영어 듣기평가는 17문항에서 22문항으로 늘었다.
문항당 배점은 국어, 영어, 탐구는 2, 3점, 수학은 2, 3, 4점, 제2외국어/한문은 1, 2점 등이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고 응시한 영역의 유형,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응시 수수료는 3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4개 영역 4만2,000원, 5개 영역 4만7,000원이다. 환불 신청기간은 11월11∼15일이다.
올해부터는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를 참고하면 된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