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가계 경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소식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속적인 불경기의 영향은 경기를 타지 않는 외식업에까지 미치고 있어 침체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외식창업자들의 매출 감소가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 프랜차이즈들에서는 가맹점 및 직영점의 매출을 올리고 상생하기 위한 전략을 시도하는 경우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종류인 육류 메뉴 부문에서 두드러진다. 육류 외식업, 즉 고기 창업이라 불리는 이 분야에서는 주로 삼겹살이나 돼지갈비 등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메뉴들이 주요 수입원이었다.
그런데 최근 소갈비살을 이용,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들이 떠오르면서 매출을 올리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빅투(대표이사 윤양효)는 기존에 특별한 날에만 큰 맘먹고 사먹었던 소갈비살을 4인분 주문에 4인분을 추가하는 “덤마케팅” 전략을 적용하여 새로운 수입원이 될 수 있는 분야를 개척, 프랜차이즈 브랜드 ‘숯불 소 갈비살 전문점 그램그램’을 선보였다.
그램그램은 그간 대패삼겹살과 와인숙성삼겹살 와돈, 매운족발 전문점 핫족 등을 개발하여 성공적으로 론칭해 온 윤양효 대표가 직접 기획했으며, 실제 얼마 전 신내동에 40평 가게의 직영점을 개설하고 월 매출 1억 2천의 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윤 대표는 “신내점 운영 이후 가맹점 모집을 시작해 1개월 만에 18개 점이 오픈 예정이다. 저렴하게 팔면서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유통단계를 줄이고 납품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 불경기 매출 상승의 운영 비법”이라며 “특유의 와인숙성 소갈비살이 이제 새로운 수익모델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포춘코리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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