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바둑TV가 공동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이 28일 개막, 바둑계 최고 영예인 '명인' 타이틀의 새 주인을 가리기 위한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국내외 아마추어에게도 참가 문호를 활짝 개방한 오픈 기전인 제41기 명인전 통합예선에는 국내 프로기사 246명 외에 아마추어 대표 8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특히 명인전 사상 최초로 지난해 입단한 미국 프로기사 1호 스간성 초단이 출전 신청을 했습니다.
통합예선 통과자 11명은 전기 우승자 이세돌과 준우승자 백홍석 및 박영훈, 이지현 등 4강 진출자와 올해 후원사 시드를 받은 이창호와 함께 본선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 2명을 가린 후, 결승 5번기를 통해 마흔한 번째 명인이 탄생하게 됩니다.
1967년 창설된 명인전은 고 조남철 선생을 비롯, 김인 서봉수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등 당대 최고 기사들이 정상에 올랐고 지난 기에는 이세돌이 백홍석을 3대2로 누르고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기전 총규모 5억원, 우승 상금 8,000만원이 걸린 제41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 독자 여러분과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프로 아마 통합예선 1~5회전= 28일~7월말 한국기원 2층 대회장
▲본선 토너먼트= 8~10월, 매주 화ㆍ수요일 바둑TV 생중계
▲준결승 및 결승= 11~12월, 결승전은 5번기로 진행
▲대회 규정= 생각시간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 덤 6집반
▲상금= 우승 8,000만원, 준우승 2,400만원
주최: 한국일보사 바둑TV
후원: 하이원리조트
주관: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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