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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이대호, 9회 2사 후 극적 동점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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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이대호, 9회 2사 후 극적 동점포 外

입력
2013.06.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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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9회 2사 후 극적 동점포

이대호(31·오릭스)가 9회 2사 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극적인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대호는 23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출전, 팀이 6-7로 끌려가던 9회초 2사에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1-2에서 상대 마무리 투수 데니스 사파테의 시속 149㎞짜리 가운데 직구를 받아 쳐 동점포를 만들어냈다. 5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2푼6리로 약간 올랐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 덕에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 가 11회초 2점을 먼저 뽑았지만 다시 동점을 허용, 결국 12회 승부 끝에 9-9로 비겼다.

민리홍 컴파운드 양궁 비공인 세계기록 수립

컴파운드 양궁 국가대표 민리홍(22·현대제철)이 비공인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민리홍은 23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13년 컴파운드 2차 대회 50m에서 36발 합계 359점을 쏘아 우승했다. 그는 페테르 엘징가(네덜란드)가 2009년 5월에 수립한 이 부문 세계기록 358점보다 1점 더 높은 신기록을 작성했다. 36발 가운데 35발이 10점 구역을 꿰뚫고 단 1발만 9점에 꽂힌 고득점이다. 민리홍의 이날 50m 기록은 한국 신기록으로 인정되지만, 이 대회가 세계양궁연맹(WA)에서 공인한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기록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민리홍은 70m에서도 354점을 얻어 자신이 2011년 8월에 작성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며 개인종합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NHL 시카고, 스탠리컵 우승 예약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2012-2013시즌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최종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겼다. 시카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벌어진 보스턴 브루인스와의 스탠리컵 결승(7전 4승제) 5차전에서 라이트 윙 패트릭 케인(미국)의 맹활약에 힘입어 3-1(1-0 1-0 1-1)로 이겼다. 1차전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도 2연패 하며 끌려가던 시카고는 다시 2연승으로 반전에 성공,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나가면서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시카고는 25일 원정길에 올라 보스턴의 홈 링크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6차전을 벌인다.

육상 게이, 100m 시즌 최고 9초75 질주

미국 단거리 육상의 간판스타 타이슨 게이(31)가 다시 한 번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게이는 22일(현지 시간)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열린 미국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초속 1.1m의 뒷바람을 타고 9초75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게이는 지난달 자메이카 국제초청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시즌 최고 기록(9초86)을 0.11초나 단축하며 올 시즌 최고의 질주를 거듭했다. 이달 초 볼트를 따돌리고 다이아몬드리그 우승을 차지한 저스틴 게이틀린(31)이 9초89로 2위에 올랐다.

여자 테니스 햄프턴, 애곤 인터내셔널 준우승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41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준우승했다. 햄프턴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베스니나(36위·러시아)에 0-2(2-6 1-6)로 졌다. 비록 우승은 못했지만 햄프턴은 24일 발표되는 랭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1위), 슬론 스티븐스(17위)에 이어 미국 3위로 올라선다. 햄프턴은 24일부터 개막하는 윔블던에서 스티븐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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