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솔로몬의 위증
미야베 미유키 지음. 도쿄 서민가의 한 중학교 뒤뜰에서 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소재로한 소설. 번역원고 기준 8,500매의 대작. 이영미옮김. 문학동네·696쪽·1만4,800원.
▲로베스피에르의 죽음
서준환 지음. 프랑스에서 ‘공포정치의 화신’부터 ‘민주주의의 건설자’까지 극과 극의 평가를 받는 로베스피에르의 선택과 몰락을 그렸다. 문학과지성사·496쪽·1만5,000원.
▲레논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비틀스’멤버인 존 레논이 정신과 의사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설정을 통해 그의 일대기와 내면세계를 그려냈다. 이상해 옮김. 열린책들ㆍ256쪽ㆍ1만800원.
▲염상섭 문장 전집
한기형, 이혜령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교수 엮음. 횡보 염상섭이 잡지나 신문 등에 기고하거나 발표한 글을 묶었다. 독립운동 시절부터‘삼대’연재 당시 삽화, 가족사진도 포함됐다. 소명출판ㆍ1권 740쪽ㆍ4만5,000원, 2권 593쪽ㆍ4만원.
어린이ㆍ청소년
▲보일러플레이트
폴 기난, 아니나 베넷 지음. 낡은 양철 로봇 보일러 플레이트가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세계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해 활약을 펼치는 내용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들이 쉽게 근대 세계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선 옮김. 사이언스북스ㆍ167쪽ㆍ2만5,000원.
▲그래서 이런 고전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집필, 서춘경 그림.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동양 고전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화와 설명을 통해 풀어냈다. 선조들의 지혜와 슬기가 담긴 고전이 생겨난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들을 알기 쉽게 들려준다. 길벗스쿨ㆍ175쪽ㆍ1만1,000원.
인문ㆍ학술
▲설계된 망각
탈리샤롯 지음. 저자는 뇌 속에 설계된 망각이 미래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방해하는 데이터를 지워 인간을 본능적인 낙관주의자로 만든다는 주장하고 낙관 편향은 착각을 만들어 재난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김미선 옮김. 리더스북·352쪽·1만6,000원.
▲망각의 즐거움
임희택 지음. 스트레스 전문센터를 운영하는 의사인 저자는 망각이 가지는 유익함과 필요성을 강조한다. 또 “모든 스트레스는 기억에서 온다”고 주장하며 몰입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한빛비즈·280쪽·1만4,000원.
▲라캉, 끝나지 않은 혁명
알랭 바디우, 엘리자베트 루디네스코 지음. 자크 라캉(1901~1981) 사후 30주기인 2011년 9월에, 철학자 바디우와 정신분석가 루디네스코가 나눈 두 차례의 대담을 실은 책. 현성환 옮김. 문학동네·124쪽·1만3,000원.
▲철학적으로 널 사랑해
올리비아 가잘레 지음. 사랑에 관한 수많은 질문들에 대해 철학·문학·종교·역사·사회학·심리학·생물학을 넘나들며 해답을 제시하는 책. 김주경 옮김. 레디셋고·400쪽·1만9,000원.
▲물속 생물 도감
권순직, 전영철, 박재흥 지음.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1,000여 종의 물속 동물 중 사진을 통해 구별 가능한 358종을 선정하여 서식환경과 함께 소개했다. 자연과생태·792쪽·5만5,000원.
▲지도자들
‘역사비평’ 편집위원회 엮음. 팔메ㆍ브란트ㆍ아타튀르크ㆍ마르코스ㆍ부시ㆍ룰라ㆍ만델라 등 7인의 지도자의 일대기를 조명. 역사비평사ㆍ308쪽ㆍ1만4,500원.
실용ㆍ교양
▲아이의 두 얼굴
린이 지음. 중국의 유명한 어린이집 원장이면서 자녀교육 전문가인 저자가 110가지 사례를 들며 아이의 속마음과 내 아이에게 맞는 양육 방법을 소개했다. 김락준 옮김. 부키·368쪽·1만4,800원.
▲운을 잡는 기술
사와다 히데오 지음. H.I.S 그룹 회장인 저자가 18년 연속 적자에 허덕이며 부도 위기에 몰린 테마파크 하우스텐보스를 1년 만에 흑자로 돌린 과정을 생생히 그렸다. 이주일 옮김. 다할미디어·234쪽·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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