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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문화ㆍ예술 활동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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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문화ㆍ예술 활동 주인공’

입력
2013.06.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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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은 26일까지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와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자생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거점공간 조성’ 공모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을 문화의 생산자 및 매개자로 육성, 문화공동체를 구현해보자는 취지로 사업명은 ‘일상에 스미는 생활문화사업’이다.

재단은 문화예술커뮤니티 실태조사를 통해 권역별 커뮤니티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동아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문화예술 동아리 네트워크 연합회를 구성, 동아리 간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공공·민간영역 유휴시설 공간활용 ▦매개자 협력형 ▦네트워크 협의회 자치운영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공공·민간영역 유휴시설 공간활용 영역은 동부산권, 원도심권, 서부산권 3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과 동아리 거점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매개자 협력형 영역은 문화예술 동아리에 의한 마을 만들기 사업비를, 네트워크 협의회 자치운영 영역은 동아리 네트워크 협의회 구성과 공동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3가지 영역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문화예술 동아리와 단체, 커뮤니티, 공공 문화예술기관,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도 가능하다. 재단은 다음달 심의를 거쳐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일상에 스미는 생활문화사업은 시민이 주인공이 돼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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