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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시세]

입력
2013.06.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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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매매가 변동률 -0.04%로 하락세 커져

수도권, 취득세 추가 감면 종료 앞두고 시장 얼어붙어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4%, 전세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매매시장은 문의도 줄고 거래도 사라졌다. 재건축 단지들은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자들이 전혀 나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반 아파트도 소형이거나 급매물보다 저렴한 경우가 아니면 거래되지 않았다.

전세시장도 잠잠하긴 마찬가지다. 전세 수요가 확 줄면서 거래가 많지 않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는 중대형 아파트 전세가가 내리기도 했다. 다만 실수요 위주의 소형 아파트는 물건이 부족한 편이라 지역적으로 간간히 오름세를 보이는 곳도 있었다.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경기 -0.03%, 신도시 -0.01% 인천 -0.01%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1%, 신도시 0.01%, 인천 0.01%다. 지난 주 보합세를 나타냈던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 폭이 깊어지는 모습이었다. 경기(-0.02%→-0.03%), 신도시(0.00%→-0.01%), 인천(0.00%→-0.01%) 모두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커졌다.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를 앞두고 급매물이 한차례 거래된 이후 문의는 줄고 분위기는 다시 가라앉았다. 전세시장도 문의가 뜸해지긴 마찬가지다. 일부 지역에선 여전히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하지만 비수기에 들어서면서 거래량은 줄었다. 자료는 (주)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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