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발전 노사정위원장에 참여정부 시절 노동부장관을 지낸 김대환(64)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를 내정했다. 최종태 현 노사정위원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출신의 김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옥스퍼드대 경제학 박사를 거쳤으며 2004년 2월부터 2년간 노동부장관을 지냈다.
박 대통령은 또 조남조 새만금위원장이 최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에 이연택(77) 전 대한체육회장을 내정했다. 전북 출신의 이 내정자는 총무처장관과 노동부장관, 대한올림픽위원장, 2014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환기자 bluebir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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