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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살리기 부산운동본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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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乙 살리기 부산운동본부’ 발족

입력
2013.06.1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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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을’로 불리는 중소상인과 시민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을 살리기 부산운동본부’는 13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발족식을 갖고 “재벌과 대기업의 탐욕에 맞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을 지키는 운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운동본부에는 부산대리점연합회 비상대책위회, 롯데제과 영남 부산대리점협의회, 부산중학교매점협의회, 부산도소매생활유통사업협동조합, 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등 14개 소상인 단체와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등 20여개 시민사회단체, 민주당 부산시당 등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향후 중소상공인살리기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불공정ㆍ갑 횡포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정부와 국회에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정책과 관련 입법을 요구하는 등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착한 소비, 착한 유통’을 위한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고 부산시에 중소유통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키로 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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