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초대 관장에 조청원(60) 전 국립중앙과학관장이 11일 임명됐다.
조 관장 임명으로 미래 과학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고취시키고, 상대적으로 뒤떨어진 과학문화가 영남지역에 확산될 전망이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150여명의 현지인력 채용과 관람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조 관장은 서울대 공대와 KAIST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대학에서 공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과학관장, 과학기술부 과학기술기반국장,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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