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우여곡절 끝에 12일부터 이틀간 당국회담을 열기로 10일 합의하면서 실제 어떤 성과를 이뤄낼지 주목된다. 이번 회담은 박근혜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북한 김정은 체제의 대남정책이 현실성을 평가받는 첫 시험대다. 이를 통해 양측의 접점이 모색된다면 한반도 정세는 새로운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실무접촉에서 나타난 양측의 기싸움을 고려하면 본회담이 마냥 순조롭기는 어려운 지점도 있다. 과연 남북이 2년4개월 만의 당국회담에서 성과를 낼수 있을지 협상의 핵심 측면을 미리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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