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110만 경남 창원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있는 창원소방본부가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창원소방본부는 10일 오후 2시 진해구 백구로 72 창원소방본부 회의실에서 김종길 소방본부장과 박달현 KB국민카드 부산동래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내 고장 창원소방 사랑운동’협약식을 가졌다.
통합 창원시 출범과 함께 지난해 1월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인 창원시에 시범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창원소방본부는 옛 창원ㆍ마산ㆍ진해 등 3개 지역을 관할하며 든든한 시민의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는 본부 신축 및 서부소방서 신설 등 산적한 현안과 열악한 근무 환경속에서도 600여명의 직원들이 똘똘 뭉쳐 나눔 문화의 일상화를 통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소방서별로‘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겨울철에는 총 6차례에 걸쳐 6,000여포기의 김장을 담아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에 자체적으로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과 함께 전달했다.
창원소방본부는 내고장사랑운동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순직 및 공상소방공무원 자녀의 장학기금과 관내 사회취약계층 후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내고장사랑운동본부는 이날 김종길 본부장에게 1호‘내 고장 창원소방 사랑카드’와 함께 600만원의 지역공헌기금을 전달했다. 김 본부장은“대한민국 대표 나눔 운동이자 새로운 기부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소방가족과 더불어 나눔 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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