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한화회장배 50m 권총 금메달
'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4ㆍKT)가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5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50m 권총 결선에서 197.6점을 기록, 190.7점을 쏜 심상보(창원시청)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지난주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10m 공기권총 우승의 상승세를 이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이대명(KB국민은행)과 런던올림픽 50m 권총 은메달리스트 최영래(청원군청)는 각각 13위, 17위에 머물렀다. 이어 벌어진 여자일반부 25m 권총 금메달결정전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장미(부산시청)가 김윤미(서산시청)를 시리즈 전적 7-5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추신수, 7경기 만에 멀티히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7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했다.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톱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이틀간 무안타에 머문 추신수는 3경기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 타율을 2할8푼2리로 끌어올렸고 출루율은 4할3푼8리를 유지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내셔널리그 포지션별 올스타 중간 투표 결과 74만3,755표를 얻어 외야수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야수 1∼3위는 저스틴 업튼(애틀랜타·118만4,249표), 브라이스 하퍼(워싱턴·118만2,532표), 라이언 브론(밀워키·94만5,655표)이 차지했다.
7일 태릉선수촌서 동계올림픽 성공대회
2014 소치ㆍ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7일 오전 11시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2014 소치·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다짐대회를 연다.이날 행사에는 유진룡 문화부 장관,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김연아, 이상화, 모태범을 포함한 동계 종목 선수와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문체부와 체육회는 동계 종목 경기단체장과 선수·지도자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앞으로 대회 준비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남자 아이스하키 주니어 대표 아시아 챌린지컵 출전
남자 아이스하키 주니어 대표팀(20세 이하)이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 챌린지컵(20세 이하)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아시아 챌린지컵은 아시아 아이스하키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주관으로 창설됐고 세계 최강국 가운데 하나인 러시아가 출전한다. 7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 주니어 대표팀(20세 이하)과 러시아를 대표해 대륙간아이스하키리그(KHL) 산하 주니어리그인 MHL 선발 팀이 출전한다. 지난달 20일부터 소집 훈련을 치러온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7일 러시아, 8일 일본과 각각 맞붙는다.
UFC '김치파이터' 헨더슨, 8월 그랜트와 격돌
종합격투기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슨 헨더슨(30·미국)의 다음 상대가 T.J. 그랜트(29·캐나다)로 확정됐다. UFC는 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8월31일 미국 밀워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리는 UFC164 메인 이벤트 경기에서 두 선수가 맞붙는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지난해 2월 프랭키 에드가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제압하며 챔피언에 올랐다. UFC 전적은 7전 전승이다. 헨더슨은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 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김치를 즐겨 먹고 한글 문신을 새겨 국내 격투 팬들에게 '김치 파이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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