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세계문학전집으로 묶인 고전 가운데 가장 사랑받은 작품은 제인 오스틴의 (민음사)이었다. 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국내 세계문학전집 출간 출판사 열곳의 전집 1,119권, 731종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책은 31만부가 나간 이었다. 그 뒤는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의 (민음사),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민음사),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열린책들), 스콧 피츠제럴드의 (민음사) 순이었다.
연도별로 가장 인기가 있던 책은 5년간 1위를 차지한 이었으며, 올해는 가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교보문고 또 2003년 이후 가장 많이 팔린 책 5종의 주 독자층은 20~40대 여성들이었으며, 세계문학 중 미국 등 영어권 국가의 비중이 33.5%로 가장 높았고, 프랑스가 14.5%, 독일이 13.1% 순이었다고 밝혔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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