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형 수능이 도입된 이후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5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고등학교 2,118곳과 학원 258곳에서 치러진다.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7만2,577명, 졸업생 7만3,383명 등 64만5,960명이다.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뉘어 출제되며 B형은 최대 2개 영역까지만 선택할 수 있다. 또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은 금지된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A형 32만3,695명(50.4%), B형 31만8,205명(49.6%) ▲수학 A형 41만4,910명(65.3%), B형 22만342명(34.7%) ▲영어 A형 11만3,568명(17.7%), B형 52만9,280명(82.3%)이다.
채점 결과는 이달 27일까지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ㆍ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적힌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와 문항 분석 결과를 본수능 출제와 난이도 조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은기자 lun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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