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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류현진 인기, 김연아 제쳤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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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류현진 인기, 김연아 제쳤다 外

입력
2013.06.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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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인기, 김연아 제쳤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한국인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인물을 조사한 결과 류현진(26ㆍLA 다저스)이28.1%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최대 2명까지 선수를 선택하도록 한 이번 조사에서 류현진은 30∼50대 남성팬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30대 남성 중에서는 51%가 류현진을 지목했다. 발등 통증 탓에 선발 등판을 연기한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10분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출격할 예정. '피겨 여왕' 김연아(23)는 24.6%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고 박지성(15.5%)이 3위, 추신수(14.8%), 손연재(11.1%)가 뒤를 이었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에서는 이승엽(삼성)이 1.7%의 지지로 유일하게 10위에 올랐다.

추신수 이틀 연속 침묵, 볼넷만 1개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볼넷 1개로 경기를 마쳤다. 이틀간 6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이 2할7푼9리로 낮아졌다.

김남일·이근호 올스타전 팬투표 선두

김남일(인천)과 이근호(상주)가 2013 K리그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에서 각각 '팀 클래식'(1부)과 '팀 챌린지'(2부)에서 최다득표 선두로 나섰다. 지난달 29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K리그 30주년 기념, K리그 올스타전 2013'의 올스타 팬 투표 결과 김남일은 2만502표를 얻어 차두리(서울ㆍ1만9,772표)를 제치고 전체 득표에서 선두로 치고 나섰다. 이근호(2만4,307표)는 2부 리그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 정조국(경찰ㆍ1만5,788표)을 크게 앞섰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이현민, 오리온스로 이적

프로농구 전자랜드의 신인왕 출신 이현민(30ㆍ178㎝)이 오리온스로 이적한다. 전자랜드는 가드 이현민을 오리온스로 보내고 역시 가드인 정재홍(27ㆍ178㎝)과 현금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4일 밝혔다. 현금 액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약 3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6~07시즌 신인왕 이현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54경기에 나와 평균 4.9점을 넣고 어시스트 4.6개를 기록했다. 정재홍은 2012~13시즌 정규리그 45경기에서 4.3점에 1.5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레슬링 김현우, 74㎏급 세계선수권 대표 선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현우(삼성생명)가 새로운 체급인 74㎏급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김현우는 4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 대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최종선발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 74㎏의 상대 선수가 계체량을 통과하지 못해 부전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1ㆍ2차 선발전 우승자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자만 출전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자리다. 원래 66㎏급에서 활약하다가 올해 74㎏급으로 한 체급을 올린 김현우는 두 체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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