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8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구조적 실업이 늘면서 사회적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2008년 부동산 시장 붕괴 이후에는 세대간 분배 문제도 심각해졌다. 문맹퇴치를 포함한 교육프로그램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경제적 기회를 확대해주는 계기가 됐다. 학습을 통해 사회ㆍ경제적 지위를 높일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면서 사회적 갈등이 수그러들었다. 특히 조지아주의 경우 히스페닉계 이민자가 절대다수여서 민족 간 갈등도 심각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어교육이 사회통합에 기여했다. 범아시아 지역사회서비스, 유대인가족 및 직업서비스 같이 시민사회단체가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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