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블록버스터 영화 ‘월드워Z’(감독 마크 포스터,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일(현지시각) 런던에서 개최된 프리미어 행사의 레드카펫에는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부부가 동반 참석해 환호를 받았다.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함께한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환호를 보내는 팬들과 사진을 찍거나 사인을 해주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레드카펫에는 브란젤리나 커플을 비롯해 마크 포스터 감독과 카렌 역으로 브래드 피트와 호흡을 맞춘 미레일 에노스, 다니엘라 케르테스 등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엔딩곡에 참여한 영국 밴드 뮤즈가 참석해 레드카펫을 빛냈다. 뮤즈는 가장 최근에 발매한 앨범 ‘The 2nd Law’에 수록된 곡 ‘팔로우 미(Follow Me)’가 ‘월드워Z’의 엔딩곡으로 선택돼, 이번 런던 프리미어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 후 런던 레스터 광장에서 스페셜 라이브 공연을 열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레스터 광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리고 있다.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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