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인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이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구 유일의 전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됐다.
계명대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은 기존 남구, 달서구, 달성군에 이어 최근 동구, 수성구, 중구에 이르기까지 제공기관에 선정, 대구 전역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역 10여곳 서비스 제공기관 중 최초사례로, 1대 1 개인교습과 전 교사의 음악심리상담지도사 자격증 취득, 교사의 70%가 석사 출신 등 고품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 2회 클래식음악 교육과 미술치료를 실시하는 1년 과정의 프로그램으로, 대구에서는 북구와 서구를 제외한 6개 구.군에서 위탁기관을 선정, 바우처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문권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 사무국장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프로그램은 서비스의 질 관리가 특히 중요한데, 이번에 대구 전역의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된 것은 이를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단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다양한 교육적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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