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금융소비자 및 어린이들을 위한 금융교육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은행, 증권이 뭉쳤다.
금융감독원 부산지원과 부산은행, BS투자증권 등은 3일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지역 금융소비자 및 어린이 금융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금융감독원 부산지원은 금융교육자료, 금융소비자 보호 안내 등을, 부산은행과 BS투자증권은 참여자 모집, 장소, 프로그램 등을 담당하게 되며, 금융투자협회 지원을 받아 오는 12일 은퇴설계 세미나를 시작으로 금융소비자 및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일반 금융소비자에 대한 교육은 절세, 은퇴, 부동산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회차별로 과제를 선정해 실시한다.
어린이들에게는 동화로 배우는 금융투자, 용돈관리 보드게임 등을 통한 용돈관리법 익히 익히기 등 다양하게 구성하고, 동반한 학부모들에게도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금융감독원 부산지원과 함께 지역 금융소비자 및 미래 지역사회를 이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는 물론 경제지식, 올바른 소비문화 등 부산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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