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캄보디아, 스리랑카, 라오스 등 7개국 농민 21명을 다음 달 초청,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사업(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에서 벼 품종ㆍ재배기술ㆍ병해충 관리 교육과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한 5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병덕 도 국제통상과장은 "대한민국은 원조수혜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변신한 유일한 나라"라며 "내포시대를 맞아 개도이래 처음 실시하는 첫 세계화화 사업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증진을 겨냥한 순수한 원조사업이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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