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주말 프로그램 개설
국립과천과학관이 6, 7세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9월 과학 탐구 주말 프로그램 26개 과정을 개설한다. 부모와 함께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활용해 과학놀이와 체험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익히고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12일까지 홈페이지(www.scienecenter.go.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한-인도네시아 국제 공동 해양조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인도네시아과학원 해양연구소와 함께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마카사르해협, 술라웨시해에서 해양생물 생태를 조사한다. 산호 종류의 75% 이상이 서식하는 이번 조사 해역은 참치의 주요 산란지로도 잘 알려져 있고, 해양생물 다양성이 세계에서 가장 높아 '바다의 아마존'으로 불린다.
지하수 라돈 저감장치 무상 양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지하수 라돈 저감 장치'를 지역 주민들이 무료로 쓸 수 있도록 양도했다.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이 장치는 전기 없이도 수압을 이용해 환풍기를 작동시켜 지하수에 녹아 있는 자연 방사성 물질인 라돈을 80% 이상 공기 중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음용 지하수 459곳을 조사한 결과 75곳에서 라돈 함유량이 미국 기준치보다 높게 나타났다.
KIST, 기초와 임상 연결 본격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아산병원이 공동으로 기초연구와 임상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임상중개센터(TRC)를 만들기로 지난달 말 협력협정을 맺었다. 서울아산병원에 설치될 이 센터에서는 먼저 미세수술용 바늘형 로봇시스템과 생체 분해성 금속 소재, 난치병 진단용 나노입자 등을 개발해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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