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제3대 병원장에 성시찬(흉부외과) 박사가 선임돼 3일 오후 4시 병원 중앙진료동 4층 모암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성 신임 병원장은 “무한경쟁으로 치열한 의료계에서 의료의 질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구축,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본원과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발전적 경쟁관계를 구축하면 양 병원 모두 발전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성 병원장은 1986년 부산대 의대 전임강사 조교수를 시작으로 동아대 의대 교수, 부산대 의대 교수, 부산대병원 흉부외과 과장, 주임교수, 양산부산대병원 흉부외과 과장과 전임상시험교육센터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흉부외과학회 학술위원, 교육위원장, 부회장을 역임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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