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책갈피(KBS 1TV 밤 11.30)
인기 배우 조승우보다 섭외하기 힘들다는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이 '김창완의 예술 수다' 코너에 나온다. 극의 템포를 조절하고 오케스트라 구성과 지휘, 배우 캐스팅 그리고 노래 연습까지 뮤지컬 전반을 책임지는 음악감독은 뮤지컬 제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 제작자들 사이에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김문정 음악감독이 현재 참여하고 있는 '레미제라블'의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
'조윤범의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에선 하이든의 트럼펫 연주곡을 소개한다. 음역대가 좁고 소리가 커서 독주악기로만 이용되며 오케스트라에서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트럼펫을 주인공으로 삼은 하이든의 트럼펫협주곡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고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선영의 책다방'은 설치미술가이자 전시 기획자인 한젬마를 초대, 한국계 일본인 환경운동가 겸 문화인류학자 쓰지 신이치가 쓴 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날로 황폐해져가는 개인의 정신과 지구의 환경을 다스리는 대안으로 느리지만 더욱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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